버티는 마음
경심 지음 / 현암사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기술을 배워서 취직을 하기 시작했다.

남자들만 하던 엔지니어일을 여성으로 꿇리지 않고 해냈다.

두 아이의 엄마로서도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다.

그렇게 악착같이 수십년을 살아왔지만 최저임금을 받는 협력업체 노동자일뿐이다.

경기가 좋아지만 쉼없이 일에 매달리다가도 경기나 나빠지면 실업에 내몰리는 삶의 연속이었다.

 

그런 삶을 담담하게 기록해놓았다.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노동자의 삶의 얘기다.

조금만 더 성찰적으로 자기 내면과 주위를 돌아보며 얘기를 풀어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