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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의 봄 ㅣ 핵없는 세상을 위한 탈핵 만화
엠마뉘엘 르파주 지음, 해바라기 프로젝트 옮김 / 길찾기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체르노빌 원전폭발사고가 일어나서 20년이 지난 2008년 프랑스의 예술가들이 사고현장을 방문했다. 죽음의 땅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그들 방식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선입견을 최대한 없애면서 그들의 삶을 조심스럽게 들여다보려는 노력 속에서 애정을 느낀다. 상황에 맞게 다양한 모습으로 그려진 그림들이 참으로 인상적이다. 때로는 수채화처럼, 때로는 사진처럼, 때로는 스케치처럼, 때로는 흑백판화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