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구덕천
허은순 지음, 곽정우 그림 / 현암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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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에 대한 얘기다.

그 얘기를 애두르지 않고 정면으로 다뤘다.

아이들 사이의 문제만이 아니라 학교사회의 문제까지 시선을 넓혔다.

가해자와 피해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해자를 다시 피해자로 만드는 시스템을 고발한다.

진지하고 칠열하기는한데 글쓴이의 시선이 너무 위에 있다.

아이들의 생생한 심리는 죽어버리고, 인간들의 관계는 단순해져버려서

고뇌하는 지식인의 한숨만이 크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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