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겹 - 중국에 남겨진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
안세홍 지음 / 서해문집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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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후반의 나이에 이런 저런 이유로 중국으로 끌려가서 일본군 위안부 생활을 하다가 해방 이후에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중국에 남아 모진 세월을 견녀내야 했던 할머니들을 만났다. 이제 80-90대에 접어들어 하나둘씩 세상을 떠나가는 이들의 얘기를 듣고 그 모습을 사진에 담는다는 것이 만만치 않은 일일텐데 몇 년 동안 고생해서 그 기록들을 만들어냈다.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기는 하지만, 짧은 사연과 몇 장의 사진으로 할머니들의 삶을 드러낸다는 것은 과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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