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다 히데오 지음, 임희선 옮김 / 북스토리 / 200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30대 직장여성이라는 존재는 이래저래 애매하다. 나이도 그렇고, 직장에서의 위치도 그렇고, 결혼문제도 그렇고... 이렇게 애매한 위치에 있는 여성들의 얘기를 소소한 일상 속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풀어가고 있다. 버티는게 만만치는 않지만 주눅들지 않고 나름 씩씩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진다. 오쿠다 히데오 특유의 살아있는 케릭터가 매력이기는 하지만, 여자 캐릭터 속에서 왠지 남자의 냄새가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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