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일본사 - 덴노.무사.상인의 삼중주, 일본 처음 읽는 세계사
전국역사교사모임 지음 / 휴머니스트 / 201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웃에 접해있고 애증의 역사관계를 갖고 있으면서도 막상 일반인들은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일본의 역사를 아주 쉽게 정리했다. 역사교사들이 쓴만큼 학교 교과서처럼 간결하고 명확하게 정리해놓았다. 민족주의에 빠져서 역사를 자의적으로 왜곡하지 않으려는 노력도 돋보인다. 일본사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읽기에는 더 없이 좋은 책이다. 하지만 상층계급 중심의 역사 서술, 역사의 흐름보다는 사실의 나열에 치중하는 서술방식, 단정적인 설명과 자의적 삽화들로 인한 왜곡의 가능성 등 기존 역사 교과서들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