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역사를 만나다 - 신고전주의에서 후기인상주의까지 명작으로 본 사회사
우정아 지음 / 아트북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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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과 반혁명의 거센 격량이 몰아치던 19세기 유럽에서 만개한 미술의 역사를 시대적 흐름 속에서 풀어서 정리하고 있다. 만만치 않은 미술의 흐름을 주요 작품들을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잘 풀어 썼다. 깔끔하게 정리된 내용을 따라가다보면 미술의 흐름을 읽을 수 있지만, 화가들의 치열한 정신은 깔끔함 속에 사그라들어 버렸다. 역사의 흐름 역시 조금은 자의적으로 정리되면서 작가의 이데올로기적 구부리기가 은근히 느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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