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없는 이야기 - 최규석 우화 사계절 만화가 열전 2
최규석 지음 / 사계절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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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석 만화의 장점은 구질구질한 삶을 생생하게 묘사하면서도 그에 주눅들지 않는 밝고 유쾌한 삶의 태도를 거칠지만 독특한 그림과 대화로 풀어가는 것이었다. 그런 최규석이 우화집을 만들었는데, 그림은 상당히 세련되지고 메시지는 강렬해졌지만, 그의 장점은 모두 사라져버렸다. 우매한 대중을 가르치려하는 듯한 그의 태도는 너무도 당황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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