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역열차 - 144회 아쿠타가와 상 수상작
니시무라 겐타 지음, 양억관 옮김 / 다산책방 / 201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성범죄로 구속된 아버지와 파탄난 가정으로 인해 10대 후반의 나이에 밑바닥 삶을 전전했던 작가의 개인경험을 생생하게 썼다. 막노동으로 하루 벌어 하루 쓰는 삶을 살아가는 그 삶 속에서 느끼는 외로움과 자괴감이 날것 그대로 살아 있다. 적당히 자기연민에도 빠지고, 적당히 자기합리화도 하면서 벌버둥치는 그 삶이 안타깝고 이해는 되지만 조금 더 치열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