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의 초점
마쓰모토 세이초 지음, 양억관 옮김 / 이상북스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하나의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위치에 필요한 사람들이 등장해서 사건의 단초들을 하나씩 제공하다가 사라져간다. 긴장감을 주기보다는 읽으면 읽을수록 앙상해지는 느낌만 준다. 추리를 위한 추리를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도 읽는 재미를 반감시킨다. 뛰어난 작가의 졸작도 읽힌다는 점이 능력이라면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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