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이른 작별 - 자살 유가족, 그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
칼라 파인 지음, 김운하 옮김 / 궁리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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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중의 누군가가 자살을 하고난 후 남겨진 가족들의 고통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 가족들의 엄청난 혼란과 죄의식, 사회의 따가운 시선 등을 이겨내는 과정은 한 사람이 자살로 이어지는 과정보다 몇 배는 더 힘든 과정이다. 남편을 자살로 잃은 작가가 자신과 같은 경험을 했던 이들의 얘기와 경험을 함께 하면서 그 혐겨운 과정을 기록했다. 눈물나는 얘기들이 이어지기는 하는데,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라서 그런지 비슷한 얘기들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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