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럼비의 노래를 들어라 - 제주 강정마을을 지키는 평화유배자들
이주빈 글, 노순택 사진 / 오마이북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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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를 반대하면서 강정마을의 평화를 지키지 위해 다양한 사람들이 강정마을로 몰려들었다. 강정마을 주민에서부터 제주지역 활동가, 육지지역 활동가, 해외활동가까지 상당히 폭이 넓다. 그들의 활동방식도 그만큼 폭이 넓다. 주민과 호흡하고 자연과 호흡하면 벌어지는 투쟁인만큼 글쓴이 역시 관찰자가 아니라 참여자로서 같이 호흡하고 있다. 절제된 호흡도 돋보인다. 단 한가지 아쉽다면, 그들의 깊이 있는 얘기를 듣지 못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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