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들 : 총을 든 사제
엠마뉘엘 르파주 지음, 이성엽 옮김 / 씨네21북스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만화의 주제로 산디니스타 민족해방군을 다룬다는 것은 만만치 않은 일이다. 신앙과 전쟁의 문제를 저항과 게릴라의 관점에서 진지하게 다루고 있다. 그림의 힘도 느껴진다.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장엄함을 주기는 하지만, 편집은 눈을 피곤하게 하고, 단순한 내용은 울림을 주지 못한다. 영상적 풍요로움과 철학의 빈곤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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