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시공 청소년 문학 43
시게마츠 기요시 지음, 김미영 옮김 / 시공사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우리가 살아가는 주위에서 소외된 채 살아가는 이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소설이다. 아주 일상의 얘기를 세밀하게 풀어가고 있다. 정말 따뜻하다. 하지만 한 편만 읽으면 된다. 삶의 치열함도 없고, 지긋지긋함도 없고, 힘겨움마저도 감상으로만 이겨내야 한다. 조금씩 소재와 대상을 바꿔가면서 이어지는 따뜻함의 연속은 왠지 혹백영화의 반복으로만 보여서 곧 지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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