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의 엄지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20
미치오 슈스케 지음, 유은정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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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명이 모여서 제대로 된 사기를 크게 친다는 내용의 소설이나 영화들은 이제 좀 식상하다. 이 소설도 역시 그런 식상한 스토리를 벗어나지 않는다. 그런데 모인 사람들이 뛰어난 능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아니라 별 볼일 없는 사람들이라는 점, 모두가 사채로 인해 고통을 가슴 속에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점이 조금 다른다. 그래서 다른 사기극과 다르게 따뜻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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