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미술관 - 발칙함을 넘어 금기를 깬 천재 예술가들의 문제작
조이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당시 지배적인 미술 경향에 등을 돌리고 새로운 시대정신을 미술로 보여줬던 여섯 명의 미술가들의 삶과 그림에 대한 얘기들이다. 이런 류의 미술책이 몇몇 있기는 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쉽고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소개되는 미술가들도 근대 초기부터 현대까지 역사적 흐름속에 선정됐고, 서로 연관성을 갖고 있어서 각 이야기가 연결돼 있다. 평면적으로 사실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입체적으로 각 인물과 시대를 그려내려고 했던 노력이 돋보인다. 하지만 '대중을 앞서서 깨우치는 선각자'라는 엘리트 예술관을 벋어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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