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죽지 마! - 2009년 카네기 메달 수상작
시본 도우드 지음, 설 흔 옮김 / 생각과느낌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북아일랜드의 독립을 위해 싸우다가 구속된 형이 단식투쟁을 시작했다. 그냥 단식투쟁이 아니라 죽을 수도 있는 정말 끔찍한 단식투쟁이었다. 18살 난 동생이 그 형이 죽지 않기를 바라면서 할 수 있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 그게 나였다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절박한 상황을 절제된 감정으로 담담하게 그려내는 작가의 능력이 탁월하지만, 너무 절제되서 그런지 감정이입은 잘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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