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반당한 혁명
레온 뜨로츠키 지음, 김성훈 옮김 / 갈무리 / 199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소련 혁명 이후 권력투쟁에 의해 쫓겨난 트로츠키가 망명지에서 소련 혁명의 타락을 개탄하면서 쓴 책입니다. 사회주의 혁명에 의해 들어선 노동자국가가 이룩한 성과들이 어떻게 타락해갔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혁명의 한 주체였던 만큼 혁명을 적극 옹호하면서 그 혁명의 타락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타락의 근거를 여러 지표와 자료에 의해서 강조하려다보니 약간은 무미건조한 감이 있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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