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개청춘 - 대한민국 이십대 사회생활 초년병의 말단노동 잔혹사
유재인 지음 / 이순(웅진)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이대 나온 여자가 백조로 몇 년을 지내다가 어렵게 공기업에 입사하고 결혼도 했습니다. 대졸 20대 여성이 그 과정에서 느꼈던 세상을 담담하고 솔직하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인텔리 여성의 성공담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20대 후반의 여성의 삶이 자신의 언어로 재치 있게 이어집니다. 20대는 그렇게 세상을 알아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30대가 돼서 그 현실에 적응이 되었을 때는 어떻게 변할까요? 그가 씹어댔던 386세대와는 다른 모습이었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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