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
김진주 지음 / 얼룩소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면식도 없는 이로부터 끔찍한 범죄를 당한 후 트라우마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꼼꼼하게 기록했다. 단순히 정신적 육체적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것을 넘어 적극적으로 사법체계 속으로 들어가 사건을 공론화시키고 사법기관이 놓친 것들을 찾아내며 스스로 돌파구를 만들어가는 과정이었다. 이 과정 속에서 지금의 사법체계가 피해자를 외면하며 2차 가해를 조장하는 현실을 들춰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