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의 개성을 갖고 있는 젊은 만화가 다섯이 모여 '일탈'을 주제로 만화를 그렸다. 주제나 형식에 그다지 얽매이지 않으면서 나름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이야기와 그림을 풀어놓았다. 다양한 맛의 과자를 먹을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기분은 느낄 수 있지만 밋밋한 그림과 이야기들이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