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 통쾌한 농담 - 선시와 함께 읽는 선화
김영욱 지음 / 김영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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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와 간결한 그림으로 깨달음의 경지를 표현한 작품들을 모아 놓았다. 

선불교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쉽게 와닿지 않을 선문답 같은 내용들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았다. 

그림과 시와 경전을 함께 넘나들며 역사적 배경지식까지 골고루 설명하고 있는데도 장황하지 않고 간결하다. 

은은하게 그 향이 퍼지기는 하는데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팍팍한 삶과는 조금 동떨어진 신선놀음처럼 다가오는 것은 어쩔 수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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