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여기에 없었다
안드레아 바츠 지음, 이나경 옮김 / 모모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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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둘도 없는 절친과 여행을 하다가 뜻하지 않은 사건이 일어나고 아무도 모르게 처리하고 돌아왔다. 

그 이후 절친과의 관계에 미묘한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고 그 변화는 점점 커지면서 둘의 관계를 이상한 방향으로 몰아붙였다. 

사건의 진실을 파해치거나 범인을 쫓거나 하는 식의 스릴러와 달리 가해자이자 동시에 피해자인 그들의 심리를 따라가는 조금 다른 형식의 소설이다. 

이야기가 휘몰아치며 읽는 이를 긴장시키는 기존 방식과 달리 마음이 점점 조여드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매력이기는 하지만 살짝 장황한 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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