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도시생활자의 서울 산책 - 쫓겨난 자들의 잊힌 기억을 찾아서 우리시대의 논리 29
김윤영 지음 / 후마니타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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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빈민으로 살아가는 삶은 내쫒김을 운명처럼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서울에서 이뤄지는 여러 개발사업들이 빈민들에게 어떤 상처를 안겨왔는지에 대해 조근조근 설명하고 있다.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빈민들이 바라보는 서울이 어떻게 다른지를 드러낸다. 

그들의 인터뷰가 좀 더 내밀했으면 빈민투쟁사처럼 느껴지는 책의 느낌이 달라졌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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