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보존하고 돋보이기 위해 만들어지는 표구의 역사를 찬찬히 돌아보고 있다.
주연의 배경으로만 존재했던 것의 쓸모와 그 역사를 들여다보는 것은 세상에 모든 것이 쓸모가 있다는 것을 되새김 하게 한다.
오랫동안 표구업을 해왔던 인물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표구업이 걸어온 길을 차분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