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칸 고딕
실비아 모레노-가르시아 지음, 공보경 옮김 / 황금가지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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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어느 외진 마을에서 벌어지는 기인한 일에 대한 이야기다. 

뭔지 모르지만 기이한 기운에 점점 이끌리며 긴장감을 높이다가 막판에 괴기스로운 상황으로 몰아치는 방식이 새롭지는 않지는 그런데로 읽히기는 한다. 

멕시코의 역사와 여성과 인종의 문제 등을 적절하게 배치해놓은데다가 중간에 늘어지는 지점없이 긴장감을 이어가는 글솜씨가 좋기는 하다. 

이것저것 잘 어우러진 책이기는 하지만 뭔가 강하게 잡아끄는 매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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