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동 사람들 - 공단 마을 이야기 보리 만화밥 12
이종철 지음 / 보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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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이 들어서면서 만들어진 동네에서 나고 자라며 겪었던 이야기를 그렸다. 

그 시절 그 동네가 주는 독특한 분위기를 애정어린 눈길로 되살려 놓았다. 

단지 그 시절에 대한 낭만적 회상이 아니라 그곳에서 자라면서 겪었던 이런저런 혼란과 방황들도 함께 풀어놓으며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도 그리고 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조금씩 세상을 알아가는 과정이었고 그 과정은 아름답지만은 않지만 그 과정을 바라보는 눈길은 따뜻하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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