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느끼한 산문집 - 밤과 개와 술과 키스를 씀
강이슬 지음 / 웨일북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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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송국에서 작가로 일하는데 사는 곳은 옥탑방인 30대 직장인의 사아가는 얘기다. 

화려한 속에서 구질구질한 삶을 살아가는 얘기가 사실적으로 이어지는데 

자기연민과 세상에 대한 원망과 삶에 대한 따스함과 젊은 폐기가 절절하게 어우러져서 

읽는 사람들의 마음을 쓸쓸하게도 안쓰럽게도 유쾌하게도 화이팅하게도 만든다. 

세상이 만만치 않지만 기죽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힘을 만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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