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혁명가들에 대한 기록
임경석 지음 / 역사비평사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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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일제시대 조선공산당에서부터 해방 후 남조선노동당까지 이어지는 사회주의자들의 발자취를 여덟 명의 삶을 통해 살펴보고 있다. 

극심한 탄압 속에서 결연한 의지로 투쟁을 벌였던 그들의 활동을 음지에서 양지로 드러내고 있다. 

그들의 굳은 신념과 달리 역사의 질곡 속에 짖밟혀버린 그들의 꿈을 애정어린 손길로 되살려내고 있는 것으로도 값지다. 

분파투쟁에 대한 조명이 많고 부분부분 파편들이 나열되는 느낌이어서 조금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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