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독립을 위해 평생을 노력해왔던 스님이자 운동가이자 시인인 한용운의 삶을 들여다보고 있다.
역사적 인물을 영웅으로 추앙하기보다는 다양한 각도에서 인간적 고뇌를 들여다보며 성찰하려고 노력했다.
작가 특유의 장황함과 사회주의 세력에 대한 평하가 거슬리기는 하지만 한 인물의 삶을 향기까지 쫓아가면 느끼기에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