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을 앞두고 모든 걸 훌훌 털어버린 채 여행을 떠났다.
8개월 동안 동남아 여러 국가들을 돌아다니며 보고 느낀 것을 풀어놓았다.
없는 돈 아껴가며 배낭여행을 한다는 건 고생길이었는데
그 고생 속에서 희노애락이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여행의 맛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글들이고 그 뒤에 찾아오는 진한 여운까지 고스란히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