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보통의
캐롯 지음 / 문학테라피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 있을 수 있는 지극히 보통의 감정들에 대한 얘기다.

사랑하기 때문에 행해지는 행동들이 의도하지 않게 상처가 되는 과정들이 세밀하게 그려졌다.

별거 아닌 그저 그런 연애얘기를 섬세하게 살피면서 사랑에 대해서 성찰하고 있다.

그 성찰의 깊이가 의외로 날카롭고 깊어서 삶을 들여다보게 만든다.

이야기를 끌어가기 위해서 만들어놓은 갈등구조와 설정이 조금 과한듯한 부분이 살짝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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