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검정
김성희 지음 / 창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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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강원도 탄광촌에서 자란 아이의 성장드라마다.

광산업은 호항이라지만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막장인생이었다.

하지만 그곳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는 즐거우면서도 질철거리는 곳이었다.

초등학생이었던 아이가 나이가 들어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면서 그곳은 점점 숨막히는 곳이 되어갔다.

그 막장을 탈출하고 싶지만 딱히 탈출할 방법이 없는 막막함이었다.

 

당시의 상황을 아주 사실적이면서도 담백하게 그려내고 있는데

그림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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