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이라기에는 너무 짧은 소설이고
글도 아주 간결한데
그 안에 담길건 다 담겨있다.
읽는 사람을 순식간에 극한의 디스토피아 세계로 몰아넣더니
막판에 가서 기발한 반전으로 뒤통수를 때린다.
모든 글이 천편일률적으로 같은 형식인데
읽는 재미가 있어서 다 읽게 된다.
여러말 필요없다. 한 번 읽어보시라.
대중에 대한 불신이 강하다는 점이 많이 아쉽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