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자 셋이 블럭을 갖고 노는 동안에 수 혼자 그림을 그렸는데 그 중 하나!!  

밤하늘과 달과 여우와 땅을 표현했단다.

땅부분의 표현이 하도 신기해서 "지수야!!!, 이건 어떵 헌거?" 했더닌 "응~" 하면서 화장지를 가지고 온다. 화장지를 뭉쳐 거기다가 여러가지 물감을 묻혀 여기다 찍은 것이다. 오이? 놀라운 때가... 혹시 우리 지수가 미술에 천재 아냐?(나의 오버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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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방학을 한 요즘 낮동안 우리집에서 놀고 있는 조카녀석들과 한 컷 찍어봤다.

더욱이 오늘이 막내 지민이가 한번도 엄마를 찾지 않아 제일 수월한 하루였다.  이를 기념한 기념촬영!!!

 

지수가 자기만 안 찍었다고 섭섭해 해서 할 수 없이 다시한번 기념촬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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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조카들 사진을 컴에 저장 할려고 봤더니 어? 안 보던 사진이...

요 녀석이 우리 몰래 셀카를 찍었던 모양이다. 혼자 보기 넘 아까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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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습학원을 하고 있는 친구의 소개로 1일 아르바이트를 다녀왔습니다.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이라고 했는데 과목으로 영어, 한자, 수학 등이 있었습니다.  아침 9시까지 시험장소에 도착해, 시험감독관에 관한 여러가지 주의사항등을 듣고 첫교시 영어시험을 감독하러 들어갔는데 처음하는 일이라 많이 긴장을 해서 학생들 앞에서 여러가지 얘기를 한 것 같은데 거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시험이 끝난후 전체적으로 총괄하시는 분들의 검토후 오전 첫 시험을 마치고 나니 한숨이 절로~. 꼭 제가 시험을 본 기분이 들었습니다.

점심은 짜장면--시험 감독관은 시험장을 벗어날 수 없는 관계로 배달을 시켰답니다.---으로 후다닥 해치우고 오후 한자시험 준비!!!.  

제가 담당한 것은 8급과 7급(1시), 준5급과 5급(3시) 한자시험 감독이었는데 8급의 경우 응시생이 6살부터여서 총괄하시는 분의 당부와 요구사항, 우리가 점검해줘야 할 부분들이 많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답니다. 드디어 12시 10분부터 책상에 수험표 붙이기, 12시30분 부터 입실지도(교실 가르쳐 주고, 자석에 앉히는 것 같이 확인), 답안지 마킹에 관한 설명하기, 인적사항 표시(수험번호, 응시과목, 소속,주민번호,이름 등)보조해 주기 등으로 시험시작시간까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답니다.

드디어 시험시간이 시작되어 이젠 좀 한숨 돌릴 수 있겠구나 했는데 웬걸~. 화장실 가고 싶다는 아이--참으라고 설득하느라 진땀--, 사탕을 빨면서 훌쩍훌쩍 우는 아이--달래느라 진땀--, 문제지는 안 보고 그냥 답안지에 마킹만 하는 아이와 문제지에만 마킹하고는 답안지를 텅 비운 아이--문제지를 풀고 답안지로 옮기라고 설명--,답안지 잘못 표시했다고 여기저기 손 드는 아이--답안지 교체--,문제의 답을 모르겠다고 가르쳐 달라는 아이 등등 그 아이들의 통제하느라고 40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지나가 버렸습니다.

3시에는 그나마 3년 이상의 아이들이라 좀 수월하게 진행되었고, 이것저것 마무리 하니 4시10분에 끝났습니다.

그래서, 받은 돈 일당 6만원!!!

생각보다 큰 액수라 기분이 무척 좋있답니다.  오늘은 홍수와 맛난 거 먹으러 갈려구요. 참 오늘 하루종일 우리 홍수를 돌보아준 우리 신랑도 빼 놓으면 안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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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7-02-24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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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으셨어요 ^^ 어떻게 고생하셨는지 눈에 선~ 합니다.

어떤 맛있는걸 드셨을까나~? ^^*


홍수맘 2007-02-25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 다시한번 어제일이 생각나네요. 참 저희 탕수육에 짜장면 시켜 먹었습니다. 홍이가 2,3일전부터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요.
 


  어제밤
 

 홍이가  오매불망 기다리던 "특수경찰 블럭"이  어제밤에 도착했다. 저녁밥도 안 먹겠다고 해서 안 먹으면 돌려 보낸다고 협박했더니 밥만 후닥닥 먹고 만들기 시작했다.

8시부터 9시30분까지 장장 1시간 30분에 걸쳐 만든 작품이다. 이외에 헬리콥터, 오토바이, 본부 등도 있다면서 계속 만들려고 해서 또 한번의 협박으로 오늘은 여기까지 하기로 함.

 

 

 

 

 



    오늘저녁!!!

     아침 눈뜨자마자 만들기 시작한 "특수경찰청 블럭"의 현재 진도상황이다.

 하루종일 집밖에 나가보지도 않고 만들었다(중간중간 수가 블럭조각들을 숨기는 바람에 벌써 1조각은 잃어 버리고, 블럭조각들을 찾느라 헤맨시간도 만만치 않기는 함).

 

 

 

 

항상 사촌들과 노느라(울트라맨 놀이, 조이드 놀이, 싸움놀이 등) 하루가 짧은 홍이가 어느날 사촌이 산 이 블럭을 보고는 너무 사고 싶다고 졸라댔다. 그래서 '옳다구나,  이번 기회에 책 읽는 습관을 들이자' 생각하고는 그림책 한 권 읽는데 100원 !!! (아직 지홍이 혼자 읽기 독립이 안된 관계로 내가 읽어줘야 함).  이 돈들 모아서 사라고 했다. 그랬더니 처음에는 하루에 몇 권씩 부지런히 읽어달라고 하더니 아무리 애를 써도 안 됬던지 할머니를 졸라 만원을 받아내고, 나머지 14,000원은 어떻게든 채웠다(중간중간 엄마 흰머리 뽑기 10원---내가 새치가 많아서---, 신발정리하기 500원 등도 끼워넣음).

그래서 주문한 것이 이 "특수경찰청 블럭"이다. 근데 이 녀석이 이 블럭을 주문(지난주 금요일)한 후에는 단 한권의 책도 읽어달라고 하질 않는다. "그림책 좀 보자" 했더닌 싫단다.  이제 책 읽기의 동기를 잊어버린 것이다.  그야말로  그 동안의 나의 노력이 그냥 도로아미타불이 된 것이다.  이 녀석 대체 어떻게 해야 될지 난감하다. 

그런데 한편, 홍이가 장시간 혼자 꼼작없이 앉아서 설명서를 보면서 이런 것들을 만들어 내는 모습에 또 기쁜것도 사실이다. --- 내가 내 맘을 잘 모르겠으니 이게 더 큰일인가 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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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7-02-15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멋진 선물이네요!! 저런건 저도 갖고 싶다는... ^^;;
홍이가 이제 용돈을 모으는 방법(?)이나 필요성을 알겠네요. 가끔 이용하시면 효과 있을거에요. 수는 언제 그만큼 크나~? ^^

홍수맘 2007-02-15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제가 잠깐 술 한잔 하는 사이에 왔다가시다니...
글쎄, 그것이 문제는 제가 의도하는 방향과는 다르다는데 있겠죠.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