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넘었다.  곧, 벤트 당첨자가 나오겠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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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시누이 아들이 전화가 왔다. 우리 홍/수 놀러오라고....

핑계에 이참에 보고픈 "아들" 영화가 보러 가자고 했는데 서귀포에 있는 영화관에서는 "아들"영화를 안 한단다. 그래서 뭘 할까 하다가 옆지기랑 둘이 맥주한잔 하러 갔다.  "5555 벤트"를 하고서 주문이 없어 옆지기 한테 "벤트하고나서 주문이 없다고,  나라도 벤트때 까지 기다리고 싶어 주문하겠냐고" 구박을 받고 있던 참에 주문이 2건이나 왔다. 옆지기 한테 미안했었는데 덕분에 면목이 서게 생겼다. 히히히

예전엔 참 술을 즐겼던거 같은데 오늘은 생맥주 500cc 달랑 2잔 마셨는데 취한다. 시누이 집에서 두 녀석 데리고 오는데 내내 비틀비틀 했다. 홍이가 "엄마, 절대 술 먹지 말랬잖아!" 하고 퉁박을 주는데 "앗, 엄마가 깜박했어! 다신 안 먹을께" 하는 절대 지키지 못할 약속을 했다. 그래도 좋~다. ㅎㅎㅎㅎㅎㅎㅎ

여러분~. 내일 빨강날 잘 보내세요.

꼬리) 이렇게 음주 페퍼 쓰다가 설마 알다딘에서 퇴출 당하는 건 아니겠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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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7-05-23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주페퍼는 점점 (아니 이미) 확실하게 알라디너가 되었다는 증거 아닐까요? 퇴출이라니...그리고 알도도 자기 아빠 술 먹을때마다 잔소립니다.ㅋㅋ

향기로운 2007-05-23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의미있는 숫자 캡쳐했어요^^* 5555 이벤트에 앞서서.. 몸풀기.. ^^;;;;
음주페퍼한다고 알라딘에서 퇴출시키기야 하겠습니까????
그러고보니... 제가 잡은 숫자가 한국사람들이 싫어라하는 숫자네요..^^;;
그치만, 전 홍수맘님의 5555기념해서 캡쳐한거라고요^^

편안한 밤되시고.. 내일 빨강날도 행복하게 보내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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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7-05-23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음주페파 읽고 저도 이제 와인 한 잔 하렵니다.^^

2007-05-23 23: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네꼬 2007-05-24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절대 지키지 못할 약속'. ㅋㅋ

바람돌이 2007-05-24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주페퍼로 퇴출시키면 알라딘 대주주인 마태우스님은 없습니다. ㅎㅎ

비로그인 2007-05-24 0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음주페퍼 너무 많이 읽었어요.
걱정마세요.
그 기분 좋은 취기가 제게도 전해지네요.

홍수맘 2007-05-24 0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설님> ㅋㅋㅋ. 아이들이 커가니 이젠 아이들한테 잔소리 들을때도 있더라구요.
향기님>어머, 정말 몸풀기로 멋진 숫자 잡아주셨네요.
배혜경님> 와인 한잔 하고 잘 주무셨는지요.ㅎㅎㅎ
속삭님> 제가 알라딘을 "알다딘"으로 썼다구요? 에궁~. 역시 취하긴 취했나 봐요. ^ ^;;;;;
네꼬님>네. 아마, 절대 지키지 못할 약속일 거예요.ㅋㅋㅋ
바람돌이님> ㅋㅋㅋ. 마태님. 갑자기 보고싶어지네요. 요즘 왜이리 안 보이시는지...
승연님>앗, 설마 저 땜에 님까지 함께 취하시는 건 아니겠지요? ㅎㅎㅎ

세실 2007-05-24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그럼 저도 퇴출감이어요~~ ㅋㅋ
음주페퍼까지 올릴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알라딘이 친구처럼 편한해 지고 있다는 것...좋은 징조랍니다~~

BRINY 2007-05-24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아, 음주페퍼는요~ 말짱하신 거 같은데요 ㅎㅎ

홍수맘 2007-05-24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확실이 알라딘이 요즘 저희 생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게 사실이예요. 좋은 징조 맞죠? ㅎㅎㅎ
브리님> 흔들거리며 헤롱거리며 썼어요. 두서없음이 느껴지지 않으셨어요? ㅎㅎㅎ

무스탕 2007-05-24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뻬빠에 알콜기운이 넘칩니다. 라고 적고 싶었어요 :)
전 500cc를 다 못마셔요. 500 다 마시면 절대 뻬빠 못쓰고 기적해야 합니다 --;;
휴일,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시죠? ^^

홍수맘 2007-05-24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섬사이님> 정말요? ㅎㅎㅎ.
무스탕님> 정말요? 그럼 제가 더 술이 센거? ㅋㅋㅋ

비로그인 2007-05-24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제가 [알라딘]에 페이퍼 처음 올릴 때가.....완전 음주 페이퍼였는데 말입니다.
ㅡ.,ㅡ.....
뭐, 내용이 중요하지 '취기'가 중요하겠습니까.
갑자기 뜬금없습니다만,
'취중에 한 말은 믿지 말라'는 반 농담 반 충고가 있는데, 대체로 '취중진담'인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취중 횡설수설'이 더욱 인간적이고 진실되게 느껴지더군요. (웃음)

홍수맘 2007-05-24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신님> 그런 과거가? ㅋㅋㅋ
'취중진담' 또는 '취중을 핑계로한 고백' 저도 그래요. ^ ^.

비로그인 2007-05-24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뭐..그렇다고 늘~ 영양가 있는 말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웃음)

홍수맘 2007-05-24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신님> 떽! ㅋㅋㅋ

비로그인 2007-05-24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죽.

비로그인 2007-05-25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주 페퍼는 알라디너로서의 통과의례라고나 할까요?

홍수맘 2007-05-25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신님>자꾸 아줌마 맘 설레게 하지 말라니까요 !!!
체셔고양2님> 저도 통과의례를 잘 치른건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