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옥돔미역국은 요리를 보여드릴께요. 근데 옥돔미역국의 중요 포인트는 "뼈 발라내기!!!!"
근데, 요거이 정성이 없으면 안 되는 부분이라서요. 아~. 정성이가 필요해!!!!!
1. 냄비에 물을 끓이면서 일단 홍수네 옥돔
을 ------ 상품옥돔(kg당 3~4미는 45,000원,), 일반옥돔(kg당 5미는 30,000원) -------
반토막 내세요.
2. 팔팔 끓는 물에 옥돔을 집어넣고 옥돔이 익을 동안 기다리세요.
참, 요참에 미역을 불려, 씻어, 썰어놓으시면 되겠네요.
3. 뽀얀 국물이 일어나면 옥돔을 건져내세요.
4. 미역을 투하!
바글바글 하고 끓여지면, 불을 줄이고 뭉근히 끓여 주세요.
5. 오늘의 포인트 --- 바로, 정성이가 필요한 부분!!!---
미역이 끓는 동안에 옥돔의 뼈를 발라내세요.
6. 발라낸 옥돔살을 미역이 끓고있는 냄비에 집어넣고, 국간장 조금에 소금으로 간하면 옥돔국 완성!!!!
꼬리1) 제 개인적으로 국물맛 낸다고 다른 간 했더니 맛이 별로드라구요. 그냥 옥돔에서 우러나오는 국물만으로도 충분하답니다.
꼬리2) 이 옥돔미역국이 제주에서는 산후 보양식으로 통해요. 그리고, 어르신들 생신때도 소고기 미역국보다는 더 선호하구요.
꼬리3) 참, 아이들이 무지좋아해요. 우리 홍/수도 그렇지만 우리 시누이 아이들은 이 옥돔국 끓이면 자기가 더 많이 먹는다고 싸움이 벌어질 정도라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