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삼치살을 올립니다. 삼치살은요 사실 저희 외갓집 식구들(외할머니, 이모님 부부, 우리 친정엄마등)이 고등어를 많이 먹으면 속이 쓰리다고 해서 고등어랑 삼치중에 삼치를 많이 잡수시는 편이라서, 그리고 제가 예전에 다니던 곳이 치매요양원이었는데요 그곳 영양사님도 어르신들께는 삼치살이 더 낫다고 하시면서 생선요리를 하게되면 삼치가 잘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삼치도 고등어처럼 살만 진공포장을 하면 어떨까 생각하다가 만들었답니다. 한가지 더, 이 삼치살이요 고등어보다 크기는 크면서 가격은 훨씬 싸다고 하네요. 옆지기가....


이 사진은 우리 옆지기가 만든 깐소삼치(?)랍니다. 고등어는 비린내가 많아 이런 기름에 튀긴 요리가 별로 이지만 삼치는 담백하고 식어도 비린내가 별로 나지 않아서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는 옆지기의 의견이 있어서리....

요건, 옆지기가 만든 삼치까스!!!
일반 생선까스와는 또다른 맛이 느껴져요.
참고로, 윗 요리 둘다 우리 홍/수와 조카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얻은 작품(?)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