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도, 여자도, 농민도, 상민도, 노비도, 백정도 밥을 골고루 나눠 담아야 세상 살맛이 나지 않겠소. 공깃밥 한 그릇에 세상이 담겼으니, 밥이 평등할 때 세상도 평등한 것이오. - P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