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
요즘 난, 너무 허전해. 물론 인생의 뒤안길을 걷고 있으니까 그러겠지만, 자꾸 내가 살아온 뒤를 돌아보게 돼...... 과연 내가 세상을 잘 살아 온 걸까? 한평생을 살았는데, 과연 내 것이라고 내세울 만한 것이 이 세상에 뭐가 있을까 하고......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 것이라고 내세울 만한 것은 이 색소폰뿐이야......

금희
그런 생각마세요. 그냥 하루하루를 즐겁게 사세요. 인생이란 대 허전하기 마련이에요. - P41

현우
모르세요? 믿음이 없으면 희망이 없다는 걸. - 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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