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은 타고난 자유(정부가 짓밟아왔다고 그가 믿는)를 되찾기 위해 혁명 찬성론을 펴고, 버크는 세상의 자연적 질서(정치 생활에 표현되어 있다고 그가 믿는)를 수호하기 위해 혁명 반대론을 편다. 그들 논쟁의 일부는 과연 저연이 정치 체제를 판단하는 데 근본 원칙을 제공하느냐, 아니면 그런 제도가 이루는 질서와 구조를 공급하느냐에 관한 것이다. 두 사람 몯. 자연에 대해서는 만고불변의 뭔가를 지향하지만, 버크에게 그 영속성이란 변화(탄생, 성장, 죽음은 물론 그것들에 대한 정치적 대응물)인 반면, 페인에게 영속성은 불변의 원칙이다. - 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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