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언제나 無였다. 있는 것은 언제나 밑도 끝도 없는 수렁 같은, 막막한 현재뿐이었다. 미래의 지평을 확신할 수 없는, 느낄 수 없는 자는 궁극적으로 현재 안에 매달리게 되고 현재 안에서 모든 게 해결되지 않으면 절망해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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