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굴라.오해 알베르 카뮈 전집 12
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 책세상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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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까뮈는 인간들의 불행은 단순명료한 말을 쓰지 않는 데서 온다고 했다. 《오해》에서와 마찬가지로 ˝바로 저예요.˝라는 말을 아끼지만 않았다면, 당장에 해버리고 말았다면 까뮈가 밝힌 바대로 더이상의 비극은 없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처럼 단순한 진리가 매번 우리를 비켜간다는 것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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