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고독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4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조구호 옮김 / 민음사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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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남자들의 의해 지워지고, 쓰여진다. 그러는 중에 오롯이 역사의 격변을 감내하는 몫은 여성들의 것이다. 이 책은 호세 아르까디오 부엔디아 가문, 그리고 남자들에 대물림되는 가계도의 역사성보다는 그 속에서 꿋꿋이 가문을 지켜내는 우르술라의 서사성에 보다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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