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플에서, 이웃들이 쓴 리뷰와 페이퍼 외에도 읽고 싶어요, 읽고 있어요, 읽었어요 등 책읽기 상태를 알리는 목적에 맞게, 판에 박힌 글들이 넘쳐난다. 음반을 고르면, 듣고 싶어요,… ^^

내가 이웃들의 수준에 한참 못 미치는 탓에 글들을 읽고 감탄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 느낌 정도를 알리고자, 그리고 글쓰기의 수고로움에도 마다 하지 않고 글을 써낸 고생을 위로하고자 가끔 댓글을 달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좋아요˝를 눌러서 나의 관심을 표시한다.

한편으로, 댓글 쓰기가 귀찮을 때도 있다. ˝좋아요˝가 간편하다. 이마저도 없다면 바쁜 일상 속에서 공감이고 소통이고 힘들 수도 있겠다 싶다. 그렇기는 하지만, 신호 대기에서 잠시 멈추었다가 출발하는 식으로, 그렇게 지나칠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조차도 하지 않는다면… 그만큼의 여유도 없는 것이리라.

댓글과 좋아요, 어느 쪽이 더 좋은 방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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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16-08-27 09: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댓글이 아나로그적이라면 좋아요는 디지털적이라고나 할까요 ?

오거서 2016-08-27 09:47   좋아요 0 | URL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차이로 볼 수도 있겠군요.

곰곰생각하는발 2016-08-27 11:51   좋아요 2 | URL
좋아요가 인사말 없이 고개만 끄덕이는 목례라면
댓글은 목례와 함께 식사하셨어요 ? 라고 묻는 것 같다고나 할까요..

yureka01 2016-08-27 09:4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딱히 정해 놓고 하지는 않는듯 합니다. 아무래도 그런건 있더군요. 알리딘 이웃분의 이름이 자주 글 보여주는 분들에게 댓글과 좋아요가 더많은 경향이 생기더라구요. 사람의 거리감은 익숙함과 낯섬의 거리와 비례하지 않을까 싶어서요....ㅎㅎㅎ^^.특히 제가 음악을 좋아하니까 오거서님의 음악 소개가 단단히 한묷한 결과입니다. 물론 글도 빼놓지 않게 되었지만요..

오거서 2016-08-27 09:56   좋아요 2 | URL
저도 내키는대로 하고 있어요. 일면식이 없는 상태라 말씀대로 북플에서 자주 보고 익숙한 정도에 따라 거리감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매번 좋은 의견 들려주시고, 저의 보잘 것 없는 글에도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6-08-27 10: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8-27 10: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fledgling 2016-08-27 10: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웃님들 글 챙겨보기도 빡셔요.ㅎ친구 몇백명인분들은 ㅎㄷㄷ합니다. 좋아요와 매우 좋아요도 있었으면 좋겠고, 싫어요도 있으면 재밌을 것 같네요.
댓글이 더 반가운건 사실~

오거서 2016-08-27 10:33   좋아요 1 | URL
마자요, 글 챙겨보기 ㅎㄷㄷ
댓글을 반기시는군요. 댓글을 남기도록 노력해야겠어요 ^^

고양이라디오 2016-08-27 11: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마음 내키는대로 합니다^^ 저는 상대방의 좋아요보다 댓글을 더 좋아하기때문에 댓글을 달려고 노력합니다ㅎ 곰발님이 아날로그와 디지털적인 느낌의 차이로 표현하신게 공감가네요ㅎ

오거서 2016-08-27 12:12   좋아요 0 | URL
저도 일단 내키는대로 하다보니 그때 그때 달라요. 저도 곰발 님의 비유에 공감합니다. 곰발 님은 표현력이 뛰어나신 듯. ^^

수이 2016-08-27 12: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고양이라디오님과 마찬가지로 마음가는대로_ 하는 편입니다. 보통은 좋아요_를 누르고말아요. 생각을 공감을 표현하는 일이 아직 어색하기만 해서요.

오거서 2016-08-27 12:17   좋아요 0 | URL
맞아요. 생각이 똑같을 수는 없지요. 비슷한 구석이 있거나 대체로 비슷해서 고개를 끄덕일 정도라면 그래서 수긍이 가면 공감한다고 할 수 있겠죠. 그렇게 공감할 수 있는 이웃이 주위에 많으면 세상이 살만한 이유가 되기도 하구요. 일면식이 없는 누군가와 이런 얘기를 나누 것부터 해서 저도 어색하기는 마찬가지에요. ^^;

2016-08-27 12: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8-27 12: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립간 2016-08-27 12: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댓글`과 `좋아요`를 소설과 시에 비유하겠습니다. (`좋아요`에서 시적인 좋아요와 무의미한 것은 구분되어야 합니다만,)

오거서 2016-08-27 12:39   좋아요 0 | URL
소설의 문장력, 시어의 상상력을 연관시켜 봅니다. 문장이 가지는 힘은 실로 대단하지요. ^^

clavis 2016-08-27 13: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댓글은 어쩐지 용기를 내야하고
좋아요는 그런건 필요없고요^^
용기 함 내봤습니다

오거서 2016-08-27 15:47   좋아요 1 | URL
마자요. 가끔씩 용기도 필요하지요. 그 용기에 보상이 따라오기도 하고요. ^^

yamoo 2016-08-27 17: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굳이 둘 중 하나를 택한다면, 댓글이네요..
보통 좋아요와 댓글 둘다하지만....
이제는 댓글 위주로 활동을 바꿔보려 합니다~^^

오거서 2016-08-28 14:54   좋아요 0 | URL
좋아요도 댓글도 둘다 좋지요~~ ^^

hellas 2016-08-27 22: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좋아요는 정말 좋아서 누릅니다:):):)

오거서 2016-08-28 14:51   좋아요 0 | URL
정말 좋아요~ 눌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