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덥다 더워, 에어컨바람을 싫어하는 나도 올여름은 에어컨을 사랑하게 되었다.

서있기만 해도 땀이 목을 타고 흘러내린다.

이럴때는 책한권 들고 가까운 커피숖으로 피서를 가는것이 상책이다.

8월에 눈에 띄는 에세이들과 함께라면 더욱더

 

현명한 육아일기, 좋은육아일기 그런종류의 책이 아니다.

서툴고, 때론 이기적인 엄마이기도 하고 때론 실수투성이인 엄마를 제대로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딸을 키우면서 엄마를 잘알게 되고 아이를 위해서라면 엄마의 개인적인 사생활과 꿈을 포기해야만 좋은 엄마인것처럼 여겨지는 대한민국에서 엄마와 딸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초보엄마로서 가지는 모든 심경에 대한 이야기이다.

나도 언젠가 엄마될때를 그리면서 이책을 읽고 싶다.

 

 “서른일곱의 나이에 엄마의 인생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맞이했고 지금은 하나도 대단하지 않은, 그러나 충족된 엄마로 살아가고 있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

 

  지난주 토요일 아는 언니를 따라 정목스님이 주최하시는 작은음악회를 다녀왔다

심성락이라는 아코디언 연주 , 우리나라 최고의 연주자이신 이분을 초대해 두시간동안 음악을 듣는 좋은 연주회 마음이 따스해지는 연주회 였다 모두들 마지막곡에서는 기립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정목스님의 따스한 진행으로 인한 뜻깊은 자리였다. 그전에는 알지못했던 이분이 그날의 진행말씀과 이야기들에 감동받아 책또한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익숙한것을 새롭게 들여다 볼수있는 눈을 선사해주는 책이란 소개에 더욱 맘이 끌린다.

내자신을 위한 힐링책으로 이책을 선택했다.

 

 

 

힐링캠프, 대선 , 안철수 연구소, 청춘 콘서트로 유명한 분이다.

그러나 나에게는 특별한 기억이 있다. 10년전쯤 회사를 갑자기 그만두고 친구집에서 놀다가 갑자기 제주도 여행을 가자는 한마디 말에 그다음날 아침첫 비행기로 제주도를 가게 되었다. 그때는 지금처럼 모든 언론이 주목하는 유명한 분이 아니었지만 평소 그분에 대한 기사를 통해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던 나는 제주도 여미지 식물원에 가족과 함께온 그분과 마주치게 되었다.

선뜻 인사나 알은채를 하진 않았지만 웬지 수수한옷차림과 인상이 기억이 오래 남았다.

그분이 힐링에 나와서 대선출마를 위한 결정에서 이책을 내놓게 되었다고 자신을 좀더 알리고 자신의 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고 격려를 할지 야유와 비난을 보낼지에 대한 검증방법이라고 했다.

이책을 통해서 나도 그분을 검증하고 싶다. 그분의 지지자가 될지 아닐지를 ....

그래서 이책이 좋다. 충분한 목적의식이 있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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