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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 - 세계 금융시장을 장악한 수학천재들 이야기
스캇 패터슨 지음, 구본혁 옮김 / 다산북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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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디폴트 으로 인해 유럽전체가 부도를 맞은 것나 마찬가지로 유럽경제가 큰 충격에 빠져있고 미국의 3차 양적 완화가 되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세계 경제가 출렁거리고 있다. 

그 근본적인 원인인 서브프라임이 왜 생기게 되었고 그것들을 주체적으로 이끌었던 사람들이 누구일까? 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이책은 이야기 하고 있다. 

금융시장을 움직이는 베일에 싸인 수학 천재들의 이야기, 멀러, 그리핀, 애스네스 ,웨인스타인을 주체로 이야기하고 있으며, 그외 윌가를 실제적으로 움직이는 실제적인 인물들이 간간히 나오고 있다. 

이 네사람의 금융시장에 등장한 계기부터 시작해서 우리에게 악몽같았던 그날 2008년 8월이야기로 끝이 난다.  그속에 깊이 들어가 있던 그들도 폭발하기 직전까지 폭발하리라는 것을 모르고 화약고에 불을 당기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단순한 카지노 게임에서 이기는 방식을 연구하던 그들이 큰 주식시장으로 옮겨 가면서 수학게임이 아닌 탐욕의 게임을 그들 자신이 빠져 들어가고 있었던 것을 몰랐던것일까? 

우리에게 유명한 뉴턴도 주식사기에 걸려 돈을 탕진한 후 " 나는 천체의 움직임을 계산할 수는 있지만 인간들의 광기는 결코 계산할 수 없다" 라고 말했다.  

그처럼 이들도 맨처음 수학적 계산으로 만 시장을 계산했다면 이런 큰 폭락을 맞이하지 않았을 것이다. 엄청난 수익률을 올릴기 시작하면서 자신들도 망각하고 만 인간의 감정, 심리를 잊어 버리고 자신들이 신적인 존재로 여기면서 파생상품의 파생 그파생까지 만들어 막대한 빛으로  만든 부, 탐욕의 둘레에 같히고 만것이다. 

과유불급이라고 했다. 너무나 지나친 파생과 탐욕이 일으킨 서브프라임사태를 철처히 파헤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피해도 그들보다는 서민들, 근로자, 퇴직연금자들이 고스란히 받고 있다는 사실이 참 아이러니하다.  

결국 아무리 똑똑하고 천재적인 그들도 이성적인 머리를 가지고 감성적인 탐욕에 빠져버리는 순간 모든 부와 미래는 한 순간 나락으로 빠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제는 월급만으로 부를 이루기 힘든 시대에 적금과 저축만으로는 부자가 되기 힘들다. 

서브프라임으로 인해 많은 서민들이 펀드,주식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었으나 명심해야할것은 투자와 투기는 다르며, 욕구와 탐욕은 다르다는 사실을 명심해야겠다. 

투자에서 실패하지 않은 것은 마음의 평정심을 지키는 것이라는 사실을 이책을 통해 배우게 되었다.  금융을 더가까이 해서 그 실체를 제대로 볼 수 있는 눈을 키워야 겠다는 다짐을 또 한번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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