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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본성
제프리 잉햄 지음, 홍기빈 옮김 / 삼천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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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라고 하면 모든사람들의 욕망, 희망, 사랑이 묻어있는 물건도 아닌것이 유형,무형 어느곳에 한정되어 지는 것이 아니다. 어떤나라에서는 종이로 어떤나라에서는 물건으로 어떤나라에서 석유,자원으로 통용되기 때문이다.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기능에서 발달된 화폐단위라고 생각했는데 이책을 읽어나가면서 돈으로 인해 계급, 권력의 서열화가 생겨구나라는 생각이들었다. 

우리나라의 역사에도 화폐의 발행과 새로화폐발행시기는 전쟁이 있거나 아님 새로운 임금이 정책을 펼칠때 민심의 마음을 다스리기 위한 한 방법으로 쓰였던 기억이 난다. 

몇해전 북한의 김정일 펼친 화폐개혁 또한 권력의 확고한 지지를 위해 단행했으나 그것이 안좋은 결과로 나타나자 책임자들을 문책했다는 이야기가 돈것을 보면 말이다. 

이책은 그런 돈의 본성, 화폐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 화폐의 발행으로 인해 그화폐로 인한 국가와 국민의 종속관계, 세계경제의 주도권 싸움, 화폐의 근원적인 본질등을 섹션 별로 나누어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펼쳐질 화폐의 개방성과 화폐의 활용방식과 스타일를 변화를 이야기 하면서 화폐의 본성의 어떤식으로 흘러가야할지 우리자신들에게 물음을 던지고 있다. 

요즘 주식시장의 위기로 모는 유럽의 재정위기, 그리스의 부도 등은 화폐의 본성을 잘 알지 못해 생긴 유럽인들의 실수 인지 아님 우리가 모르는 무엇인가 있는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때는 유로화가 제2의 기축통화역할을 할 것이라는 말이 나돌정도로 위세를 떨쳤는데 지금의 유럽의 혹덩어리로 같은 유로화를 쓰는 나라들이 같은 유럽권의 부도를 막기위해 통화라는 하나의 연계성 때문에 서로 돌려막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단순한 나의 생각일까? 

책의 말미부분에 " 유럽연합은 화폐를 다시 개별 주권체의 손에 돌려줄 때 비로소 그 힘을 되찾을 수 있다고 " 말한것 처럼 화페의 본성을 잊지 않아야만 제대로 권력이든 계급이든 국가든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또한 화폐의 본성을 잊지 않는 통화의 수단으로만 여기는 지혜로운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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