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사용설명서 : TV조선 대표 건강 프로그램 - 한국인에게 맞는 한국식 건강 비법
TV조선 내 몸 사용설명서 제작팀 지음, 이경희.김시완 감수 / 베가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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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blog.naver.com/kelly110/220601386186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누구나 바라는 소망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하루하루의 생활 속에서 건강하지 못한 습관들을 반복하며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반복하기도 하고, 나쁜 줄 알면서도 습관적으로 지속하기도 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건강하게 살기 위한 좋은 습관과 상식들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TV에서 방영되었던 프로그램이기도 해서인지 생생한 사진들과 함께 전문지식을 재미있게 들려주어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신체의 각 부위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지압법이나 몸에 좋은 음식들에 대한 소개도 유익했습니다.

 

  탈모나 다이어트에 대한 내용이 특히 흥미로웠습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 분야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왜 똑같이 먹어도 살이 찌는 사람과 마른 사람이 있는지 궁금했었는데 그건 몸 안에 있는 세균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인 것을 알았습니다. 살이 찌도록 만드는 세균은 과도한 육류 섭취나 인스턴트를 먹었을 때 생성되기 쉽고 섬유질을 많이 먹으면 살이 빠지는 세균들이 더 왕성하게 활동한다고 하니 날씬함을 유지하기 위해 섬유질을 즐겨 먹는 좋은 식생활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단백질을 섭취할수록 좋은 줄 알았는데 식물성 단백질마저도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신장에 무리를 준다니 무엇이든 적당히 먹어야겠습니다. 성장호르몬이 아이들의 키를 키울 뿐 아니라 젊어지게 하기도 한다니 노화 방지를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드는 수면습관도 필요하겠습니다. 몸에 이로운 음식들을 잘 먹고, 많이 움직이고, 꼭 필요한 부위를 자극하고, 스트레칭 하는 작은 습관들이 모여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게 됨을 알았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실천이겠지요          

 

- 인간의 뇌는 40대에 들어서면 서서히 노화가 시작된다. 뇌 신경세포는 한번 손상을 입으면 다시 회복되지 않는다. 2008년 42만여 명던 치매 환자가 2013년에는 57만여 명으로 늘었고,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약 15분마다 1명씩 발생할 정도로 치매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치매를 진단받은 사람들의 반응은 대개 두 가지로 나타난다. 설마 내가 치매에 걸리겠는가, 하는 태도와 치매를 불치병처럼 여겨 치료를 포기하는 태도다. 사실 치매는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한번 발병하면 병원 치료와 운동, 그리고 식이요법으로 진행 속도를 늦추는 방법 밖에 없다. 하지만 초기에 치료한다면 10~15%의 치매는 완치에 가까울 정도로 회복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치매유발자를 막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는 점이다. (38쪽)

- 성장호르몬은 성장기까지는 글자대로 성장을 하는 데 사용된다. 하지만 성장기가 끝나면 지방을 용해시키고 근육을 만들어 체형을 형성하는 데 사용된다. 성호르몬도 마찬가지로 근육과 피부 콜라겐을 만들어 탄력 있는 몸과 피부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심지어 성장호르몬은 복부 지방을 우선적으로 감소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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