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ttp://blog.naver.com/kelly110/220585836725 TV를 거의 보지 않는 나는 포털 사이트 기사나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고 요즘 드라마에 대한 정보를 접합니다. 얼마 전 신민아씨가 분장을 하고 나오는 드라마를 하는 걸 얼핏 본 기억이 납니다. 영화<경주>에서 그녀의 단아한 모습을 보고 좋아하게 되었는데 도서관에 갔다가 요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그녀가 5년 전쯤 프랑스에 다녀와서 책을 썼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때도 10년 되었다고 했으니 벌써 활동한지 15년이나 되었군요. 그동안 한결같이 사랑받아오는 비결은 그녀의 삶의 태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프랑스에서 그녀는 모델답게 여러 샵을 돌아다니며 쇼핑을 하고 잡지사 편집장을 만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보통 여행객처럼 몽마르트르 언덕에 올라 골목을 거닐기도 하고, 카페에서 차를 마시는 여유를 누리기도 하지요. 2년 전 패키지 유럽여행 중 잠깐 들렀던 프랑스여서 아쉬움이 있어서인지 사진 속 거리거리마다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불쑥불쑥 생겼습니다. 호텔에서 메모를 끄적이고, 그림을 그렸던 그녀. 손톱을 예쁘게 칠하고, 멋진 옷을 입고 파리를 누렸을 그녀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프랑스에 가고 싶어집니다. 이번에는 일정에 쫓기지 않고 여유 있게 거닐어보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세계 곳곳의 테러 위협이 사라지기를 바랍니다. |